[최종 프로젝트] 게임 기획
목차
개요
최종 프로젝트인 만큼 처음으로 기획에 대해 오랫동안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고작 삼일 가지고 길다고 하는거냐 할 수 있겠지만, 하루에 9시간씩 사용했기 때문에 예비 개발자 입장에서 충분히 고려해본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기획을 하면서 어떤 내용을 정했고 어떤 방향으로 게임을 기획했는지, 그리고 멘토님과 튜터님의 피드백과 그에 대한 수정 사항을 쭉 작성하고자 한다.
게임 장르
CONTENT | |
종류 | 픽셀, 로그라이크+RPG |
플랫폼 | 모바일(가로) |
타겟 | 청소년 ~ 청년 |
레퍼런스 게임 | 집에 갈 고양, 소울나이트 |
어떤 게임을 만들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오래 했던 것 같다. 다들 본인이 만들고 싶은 주된 게임이 없는 상태에서 기획을 시작하다보니 서로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는 것부터 시작했다. 서로 스팀 라이브러리를 열어서 목록을 봤고 그 외의 주로 하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딱 이거다 싶은 게임은 나오지 못했다. 그래서 결국 만들고 싶은 공통 장르에서 하나하나 정해봤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로그라이크+RPG에 모바일 타겟으로 한 게임이다.
스토리

그 이후엔 스토리를 고민했다. 게임의 RPG성을 살리기 위해 강해져야할 동기가 이어야 했다. 그리고 던전 형식의 게임을 상상했기 때문에 던전에 갈 이유도 있어야 했다. 이 모든 이유를 충족시킬 만한 스토리는 결국 히어로물이지 않느냐 하는 얘기가 나왔고 이 주제는 너무 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이것을 반전 시켜서 히어로한테 당한 마왕이 다시 태어나 용사에게 복수하는 설정으로 가게 되었다.
세부 기획
장르와 스토리가 정해지니 그 이후는 금방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다. 컨셉을 잡고 화면을 그리며 게임의 흐름을 잡았다.
그 후 게임의 세세한 컨텐츠를 만들어 나갔다. 한정된 시간 내에 모든 RPG 요소를 넣을 수 없었기 때문에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정했다. 하지만 적은 요소라도 세세하게 수치를 정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많이 걱정 했던 것 같다. 기획서에 이런 내용을 적어도 되는가, 이것을 읽고 제 3자가 이해할 수 있을까 등... 이런 걱정을 가진 상태로 작업 전 공부를 하다가 멘토링을 받게 되었다.
걱정과는 다르게 기획 멘토분께서 평가하시길 만들고 싶은 게임이 어떤 것인지, 그에 관한 내용이 잘 들어가 있다고 칭찬해주셨다. 기획한 내용도 주어진 시간 내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셨고 MPV 단계에서 플러스 알파 정도인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그 외에 모바일 게임 개발에 있어 여러 조언을 해주셨다.
멘토링 피드백
1. 모바일 해상도 대응
모바일 게임 개발이 처음인 팀원만 있다보니 이 부분에 약할 수 밖에 없었다. 멘토님께서 이 부분을 콕 집어서 말씀 해주신 덕분에 우리는 해상도에 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됐다. 모든 핸드폰의 화면 크기와 해상도는 다르다. 1280*760 화면에서 작업하던 작업물을 해상도에 대비해서 다시 수정할 필요가 있었다.
2. 멀티 터치
모바일은 ui에 있어서 멀티터치를 유의해야 한다고 하셨다. 기본적으로 멀티 터치가 되는 환경에서 만약 우리가 만든 게임에 멀티 터치가 적용되지 않게 하려면 게임 초기화 단계에서 이 부분을 설정 해주어야 한다.